게임엔진(Game Engine)은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들을 담은 소프트웨어(Software). 혹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말한다. 보통 게임의 개발은 ‘게임엔진’ 이라는 뼈대를 최우선적으로 개발한 이후, 각종 리소스를 붙여나가면서 완성해나가기 때문에 ‘게임엔진’은 그만큼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엔진은 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많지만, 시장에 나와있는 상용엔진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만약 상용 엔진을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그만큼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해당 엔진이 보증하는 최소한의 시각적인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개발자가 직접 엔진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엔진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등에 있어 오히려 시간과 자본이 더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게임엔진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1996년 발매된 FPS(First Person Shooter)게임 퀘이크(Quake)이후 3D게임이 보편화 되면서부터였다. 퀘이크의 개발자 존 카멕이 퀘이크 시리즈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며 게임엔진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은 것이다.
상용 게임엔진에는 3D 게임의 구동을 위한 렌더링(Rendering) 등의 기능이 미리 구현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함으로써 게임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